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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

강아지 배 아플 때 증상에 대해 미리 알아두기

by 티몽하루 2024. 8. 5.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강아지가 가끔 토를 한다든지, 배가 아파 보이는듯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때 주인은 이 강아지의 보호자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배 아플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과 원인, 그리고 응급 처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가 배 아플 때 나타나는 증상

강아지가 배가 아플 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아래 주요 증상들을 적어두었습니다.

우리 강아지의 증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 구토 : 강아지가 갑작스럽게 구토하는 경우 배가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구토는 소화기관의 문제나 독성 물질을 섭취했을 수도 있고, 감염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설사 : 지속적인 설사는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설사는 장염, 기생충, 식이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찰이 필요합니다.

■ 식욕 부진 : 평소와 다르게 먹이를 거부하거나 식욕이 떨어져 보일 때 배 아픔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은 소화기 문제일 수도 있고 다른 내장 기관의 이상을 나타낼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른 모습을 지속해서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해 보세요.

■ 배를 만질 때 통증 반응 : 강아지가 배를 만질 때 아파하거나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복부 근처에 통증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 활동성 저하 : 평소보다 무기력해하거나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은 강아지가 어딘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 배 아픔의 정도가 지나쳐 심각한 경우 호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동물 병원에 데려가세요.

■ 복부 팽만 :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보신다면 장폐색이나 복수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강아지가 앓는 소리를 내거나, 같은 자리를 빙글빙글 도는 행동 또는 과하게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시면 복부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수 있으니 동물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강아지 배 아플 때 원인

강아지가 배 아픔을 느끼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소화기 문제가 있는데요.

소화기 문제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화기 문제 : 음식 알레르기, 식이 변화, 이물질 섭취 등의 이유로 소화기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갑작스럽게 먹이거나 사람 음식을 주는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처음 주는 음식은 소량만 급여해 반응을 살펴보시고, 사람 음식은 절대 줘서는 안 됩니다.

■ 감염 :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은 강아지의 소화기나 내장 기관에 영향을 미쳐 배 아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나 장염 등이 대표적인 감염의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기생충 : 장내 기생충 감염으로 강아지가 아파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중독 : 강아지가 독성 물질을 섭취한 경우 급성으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콜릿, 포도, 일부 식물, 약물 등이 강아지에게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해당 물질은 절대 강아지 근처에 두시면 안 됩니다. 집에서 식물을 기르시는 분들은 강아지에게 닿지 않는 공간에서 길러주세요. 

■ 장폐색 : 장에 이물질이 막히는 경우에도 심각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물질이 장을 손상시키고,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음식을 천천히 씹어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 (강아지의 위는 사료를 씹지 않고 넘겨도 소화할 수 있도록 발달되어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음식은 씹어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기타 : 간, 신장, 췌장 등의 문제로 인해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강아지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1년에 1번 이상의 건강 검진으로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3. 응급 처치 방법

강아지가 아파 보일 때는 보호자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 일시적으로 음식과 물을 제한하여 소화기관을 쉬게 해주세요. 단, 12시간 이상 공복은 강아지에게 무리일 수 있으니 12시간 이내로 제한해 소화기관이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 설사하는 경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소량의 물을 자주 제공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주지 마시고, 조금씩 자주 주세요.

■ 강아지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 증상이 하루 이틀 지켜봤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세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강아지가 하루빨리 나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배 아플 때는 빠른 조치와 적절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배 아픔을 예방하는 방법 살펴보겠습니다.

■ 건강한 사료와 간식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 주세요. 강아지의 나이, 체중, 활동량 등에 맞춰 식단을 짜주세요.

■ 정기적인 구충제 복용, 예방 접종으로 강아지의 기생충 감염을 예방해 주세요.

■ 강아지에게 위험한 물질은 강아지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쓰레기통도 철저히 관리해 주세요.

 

 

강아지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보호자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읽고 난 뒤 강아지 배 아플 때 보호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