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동물을 키울 예정인 예비 주인을 위한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집에 데려오기 전에 스스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강아지 너무 귀여워!", "퇴근하고 왔는데 날 반겨주는 고양이라니...생각만 해도 너무 기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입양하려고 하시는 건 아니겠죠?
반려동물 입양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엄청난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은 단순히 귀여운 애완동물이 아닌, 새로운 가족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입양 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저는 오늘 크게 세 가지의 점검 포인트를 설명하겠습니다.
1. 과연 우리 집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 충분한 공간이 있는가?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반려동물이 생활할 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동물이지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각보다 작은 반려동물의 짐이 많습니다. 사료, 배변 패드, 장난감, 켄넬, 계절별로 입을 강아지 옷 등...
그렇기 때문에 사람 하나가 더 들어온다고 생각했을 때 충분한 공간인지 점검해 보세요.
2. 현재 모든 가족이 반려동물의 입양을 찬성하는가?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가족 구성원 중 단 한 사람이라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이 싫다면 입양을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은 10년 이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년 이상을 함께할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데려와서는 안 되기 때문에 가족 모두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입양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반려동물은 모든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3. 나는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충분한 시간과 비용이 있는가?
강아지, 고양이는 보기에 예쁜 나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강아지는 가능한 매일 야외로 산책하 나가야 하고. 고양이는 실내 동물이지만 규칙적이고 정기적인 놀이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나가기 싫으면 집에 있기도 하고, 나가고 싶을 땐 나가면 되지만 반려동물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충분한 시간과 체력이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합니다.
또한 애완동물을 기르는 데에는 생각보다 비용이 발생합니다. 정기적으로는 사료, 배변 패드, 미용, 접종료 등이 있고 비정기적으로는 갑작스러운 의료비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강아지, 고양이와 쾌적하게 생활하는 데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이 충분할지에 대해서도 여러 번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 충분한 고민을 한 후 애완동물을 기르기로 결심했다면 해야 할 일
1. 정기적인 동물병원 방문
애완동물은 1년에 1~2회는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 접종을 맞추기 위함도 있지만, 정기적으로 애완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주인의 해야 할 일입니다.
2. 올바른 식습관
반려동물의 나이, 크기,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양의 음식을 제공해 주세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사람 음식을 제공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또한 건강한 반려동물용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좋지만 과하게 많이 제공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비만은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3. 충분한 산책 또는 놀이 시간
반려동물과 하루에 최소 30분에서 1시간은 산책하러 나가야 합니다.
강아지는 규칙적인 야외활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야외로 나가는 것보다 실내 활동을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고양이는 산책 안 나가도 되니까 편하겠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고양이에게도 일정 시간은 에너지 분출을 위해 투자해 주세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은 주인과 반려동물의 유대감 형성에도 매우 좋습니다!
반려동물 입양 시 주의 사항을 철저하게 숙지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반려동물을 돌본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반려동물에게는 주인이 세상의 전부라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반려동물 입양은 신중, 또 신중해야 한다는 점 강조하고 싶습니다.
매일 산책하 나가고, 매일 많은 시간을 투자해 놀아주는 것은 때로 지치고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은 어떤 순간보다도 소중하고, 행복하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고민해 보시고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언어 이해하고 소통해요 (0) | 2024.08.02 |
---|---|
고양이 언어 이해하기 (0) | 2024.08.02 |
강아지 고양이 수명, 더 오래 함께하는 방법 (0) | 2024.08.01 |
강아지 발사탕 원인을 알고 해결해요 (0) | 2024.08.01 |
강아지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대처 (0) | 2024.08.01 |